▲ 메트라이프생명은 재진단암을 횟수 제한 없이 2년 주기로 계속 보장하는 ‘암엔암보험’을 판매한다.[사진제공: 메트라이프생명]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재진단암을 횟수 제한 없이 2년 주기로 계속 보장하는 ‘암엔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암 진단 시 최대 6000만원을 보장한다. 보장 기간은 자신의 상황에 따라 80·90·100세 중 선택 가능하다. 무해지 환급형 선택 시 보험료를 약 20%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계속 받는 암진단’ 특약(갱신형)을 통해 2년마다 첫 번째 암 외 재발암, 전이암, 잔존암, 새롭게 발생한 원발암을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한다.

암과 함께 한국인의 3대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출혈을 첫 진단과 2년 경과 후 재진단까지 총 2회 보장하는 ‘두 번 받는 급성심근경색증진단’, ‘두 번 받는 뇌출혈진단’(이상 갱신형) 특약도 추가했다.

이 밖에 특정암, 소액암, 고액암 진단 특약과 암 입원 및 사망, 항암방사선 및 약물치료 등 총 7가지 비생신형 특약도 탑재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다. 40세 남성, 20년납 기준 월 보험료는 기본형 3만3600원, 무해지 환급형 2만7500원 수준이다.

메트라이프생명 데미언 그린 사장은 “암 환자의 2차 암 발병률은 일반인에 비해 최대 4배 높다는 점에 주목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 보장 횟수와 범위를 대폭 확대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할 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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