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2017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새 슬로건 ‘행복한 은퇴설계의 시작’을 발표한 미래에셋생명 하만덕 부회장(가운데)과 변재상 사장(오른쪽), 김재식 부사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제공: 미래에셋생명]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5일 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한 미래에셋생명의 하만덕 부회장은 “PCA생명 통합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은퇴설계 리딩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하만덕 부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전 임원과 지점장, 팀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해 “2017년에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행복한 은퇴설계에 기여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슬로건 ‘당신의 행복한 미래를 생각합니다’를 대체할 새 슬로건 ‘행복한 은퇴설계의 시작’이 발표됐다.

새 슬로건은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복한 은퇴설계에 기여하고, 국내 은퇴설계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기업의 비전을 표현했다. 서비스 브랜드인 ‘러브에이지(LoveAge·나이를 사랑하는 방법)’와 연계해 모든 연령대 고객들이 어느 순간에 행복한 은퇴설계를 시작할 수 있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인수한 PCA생명과 올 하반기 중 통합할 예정이다. 두 회사가 살림을 합치면 변액보험 자산 약 10조원 규모의 업계 4위사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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