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현대라이프생명 신임 대표이사에 이재원 전 전략기획본부장<사진>이 선임됐다.

현대라이프생명은 지난 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재원 전 본부장에 대한 대표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전무 또는 부사장 승진이 예상됐으나, 직위는 본부장 재직 당시와 동일하게 상무로 유지된다.

임기는 올해 1월 6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3년이다.

미국 국적의 이재원 대표는 1972년생으로 KB생명 전략총괄 부사장, 삼성화재 해외사업부 담당, ING생명 마케팅담당 부사장 등을 거쳐 2014년 12월부터 현대라이프생명에서 재직해왔다.

이 대표는 지난달 9일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을 받았다.

현대라이프생명은 당초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이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대표이사 부재에 따른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듯 시기를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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