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오른쪽)이 9일 서울 역삼동 KB손보 본사에서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 KB손해보험]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 교통사고 유자녀 15명을 초청해 ‘KB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KB손보 양종희 사장은 이날 유자녀들에게 1인당 연간 150만원씩, 총 2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은 KB손보 본사 4층에 위치한 ‘KB희망나눔카페’ 운영을 통해 조성됐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약 1000~2000원 가격의 음료를 판매해 수익금을 전액 장학금 등으로 사용한다.

KB손보는 지난 2005년부터 12년째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32명의 유자녀에게 약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종희 사장은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이 아니라 KB손보 임직원들이 모은 응원의 마음”이라며 “지금의 꿈과 용기를 바탕으로 훗날 누군가에 희망을 주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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