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공단 손해보험사 지분율 변동 현황(단위: %).[자료: 국민연금공단]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주식시장의 ‘큰 손’으로 불리는 국민연금공단이 현대해상과 동부화재 주식을 추가 매수하고, 메리츠화재와 코리안리 주식을 매각하는 등 손해보험주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섰다.

10일 국민연금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보고한 주식 보유 현황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현대해상 주식 22만6177주(0.25%), 동부화재 주식 71만1357주(1%)를 매수했다.

이번 매수에 따라 국민연금이 보유한 현대해상 주식은 428만3577주(4.79%)에서 450만9754주(5.04%)로, 동부화재 주식은 507만5137주(7.17%)에서 578만6494주(8.17%)로 증가했다.

반면 메리츠화재와 코리안리 주식은 각각 85만3366주(1.01%), 121만9995주(1.02%) 매각했다.

메리츠화재는 624만1691주(5.89%)에서 538만8325주(4.88%)로, 코리안리는 889만2357주(7.39%)에서 767만2362주(6.37%)로 보유 주식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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