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라이프생명 데미언 그린 사장이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17년 영업전략회의’에 참석해 올해 영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 메트라이프생명]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올해 ‘안정 속의 성장’을 목표로 내건 메트라이프생명의 데미언 그린 사장은 지난 10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적화된 보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대면영업조직의 차별화된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데미언 그린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도약 2017! 안정 속의 성장’을 주제로 진행된 영업전략회의에 참석해 “지난해 영업조직은 불완전판매비율 업계 최저라는 의미 있는 성과 함께 많은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데미언 그린 사장은 올해 3대 중점 영업전략으로 △보장성 상품 확대 △보험설계사 모집 및 역량 강화 △영업문화 재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지속되는 저금리, 저성장 기조 속에 보장성보험 판매 비중을 늘리기 위해 보장성 상품 중심의 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주력 영업채널인 설계사 조직의 질적 성장과 규모 확대를 위해 체계적 설계사 모집과 개별 맞춤교육, 안정적 보상 체계 구축 등에 적극 투자한다. 지난해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영업지원부서의 업무를 강화해 사업단 지원을 확대하고, 설계사의 유지율, 정착률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설계사들의 온라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설계사들이 스마트폰 하나로 스케줄과 고객을 관리할 수 있는 ‘메트플랜(MetPlan)’을 개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