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2P금융협회 소속 회원사인 P2P금융플랫폼  펀디드, 미드레이트, 투게더앱스, 올리 4개 업체가 총 4억원 규모의 부동산 담보 투자상품을 공동 출시한다.

이번 투자상품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 11개호를 담보로 한 대환, 사업자금 마련의 대출 목적으로 4개사의 감정평가 기준액은 6.6억원이다. 투자자보호를 위해 컨소시움이 담보신탁 공동 1순위 우선수익권증서를 취득하고 대신저축은행이 공동약정서 등 채권서류를 일체 관리한다.

총 4억원 규모로 기간 12개월, 연 14% 수익률, 만기일시상환 조건으로 진행되며 4개사가 각각 1억원씩 투자금을 모집하는 형태로 공동 심사를 통해 더욱 안전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펀디드 최현중 대표는 “P2P금융협회 회원사 간에 공동으로 진행하는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실속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사 간에 공동으로 구성한 상품을 활발히 선보여 더 많은 사람들이 P2P금융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게더앱스 김항주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 진행을 통해 P2P협회 회원사 간 리스크 심사 절차를 공유 및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투자자에게도 4사의 공동 심사를 통해 비교우위 투자상품을 권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드레이트 이승행 대표는 “P2P업계는 협업을 통한 다양한 상품군 형성으로 고객들의 투자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협회 회원사간 다양한 협업 모델이 앞으로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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