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담보 P2P금융플랫폼 투게더앱스는 보다 안전한 선순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투자상품 취급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선순위 대출은 주택(아파트)에 대해 1순위 저당권을 담보로 취득하는 것으로 연체가 발생하면 법원 경매를 통해 최우선으로 배당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때문에 부동산 시세 변동에 대한 민감도 및 손실율이 후순위 대출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투자 리스크가 감소하는 대신 투자상품의 금리는 기존 투자상품 대비 다소 낮은 연 7~9% 수준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투게더앱스는 그동안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기대수익율이 연 10% 이상으로 형성되면서 후순위 대출상품을 주력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10%이상의 고위험 고수익 중심의 P2P투자환경에서 안전성이 높은 선순위 상품을 확대하며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 또한 P2P상품을 접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투게더앱스 관계자는 "P2P 대출 가이드라인 발표 후 안전한 P2P투자상품을 선호하는 기관 및 안전자산을 추구하는 잠재고객의 참여도가 높아지며 선순위 대출 상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