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이수창 공동위원장(왼쪽)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조경연 상임이사가 ‘2017년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사업’ 출연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 생명보험협회]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올해 생명보험업계 공동 사회공헌사업에 430억원을 출연한다.

생보사회공헌위는 24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사회복지·공익단체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각 151억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129억원) 출연 약정식을 진행했다.

약정식에는 삼성생명 홍원학 전무, 한화생명 정택환 전무, 교보생명 김성한 전무, 신한생명 이영준 부사장, 동양생명 김만기 상무, 흥국생명 정경태 상무, 미래에셋생명 송성언 이사 등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한 주요 생보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공익단체 출연금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61개 단체의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독거노인과 저소득 어린이·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지원 대상이다.

생보사회공헌기금은 금융보험교육문화사업에, 노후준비문화 확산사업, 국민건강문화 증진사업 등 보험교육과 공익성 캠페인 등에 출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생보사회공헌재단 출연금은 자살 예방, 저출산 해소, 고령화 극복, 생명존중 등 4대 지원사업에 투입된다.

이수창 생보협회장 겸 생보사회공헌위 공동위원장은 “지난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사랑과 나눔이라는 대국민 약속을 실천한 생보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소중한 출연금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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