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 나이스(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한화생명의 우수한 브랜드 가치와 시장 지위, 안정적 사업 기반 등을 높이 평가해 이 같은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진단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2월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 등급을 획득한 이후 10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세부 부문별로 영업은 우수한 보험설계사 인력 관리와 안정적 영업조직이 평가에 반영됐다. 한화생명의 13월차 설계사 정착률은 업계 평균보다 높고, 보험계약 유지율 역시 양호한 수준이다.

상품은 보장성, 저축성, 특별계정으로 고르게 분산된 포트폴리오가 사업 다각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종신보험, 치명적 질병(CI)보험 판매 호조와 건강보험 등 신상품 확대로 보장성보험 위주의 성장세가 지속돼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자산운용은 운용자산의 증가와 양호한 운용수익률을 바탕으로 안정적 투자손익을 기록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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