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연결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40% 이상 늘어 사상 최대 규모인 2300억원대를 기록했다.

8일 메리츠화재가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 순이익은 2372억원으로 전년 1690억원에 비해 682억원(40.4%) 증가했다.

매출액은 5조6670억원에서 6조9억원으로 3339억원(5.9%), 영업이익은 2247억원에서 3143억원으로 896억원(39.9%) 늘었다.

같은 기간 별도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은 1713억원에서 2578억원으로 865억원(50.5%) 증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원수보험료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손해율 하락으로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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