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AIA생명은 새해 첫 간편심사 상품으로 ‘무배당 꼭 필요한 2대질병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45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10년 만기 갱신형(최대 100세 보장) 상품으로, 주계약 가입으로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하고, 의무부가특약인 ‘(무) 꼭 필요한 뇌출혈특약(갱신형)’을 통해 뇌출혈 진단 시 최대 3000만원까지 추가로 보장한다.

50~60대 이상에서 급성심근경색 및 뇌출혈 등 2대질병 환자가 각각 38%와 51% 가량 발행하고, 2대질병의 발병률을 높이는 비만율도 36.2%로 전체평균인 34.1% 대비 높은 점 등을 반영했다.

유병력자나 연령제한 등 일반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간편심사 상품으로, 건강상태에 대한 3가지 질문 통과 시 가입이 가능하도록 가입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구체적으로는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수술·추가(재)검사 필요 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제왕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암 진단 또는 암 치료 여부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AIA생명 피터정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AIA생명은 2012년 국내 최초로 간편심사 상품을 선보인 이래 보험 소외계층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고령화로 의료비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노인과 유병자도 중대질병에 대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최초계약 월 보험료는 45세 기준 남성 1만9200원, 여성 1만500원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IA생명 홈페이지 또는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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