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2P금융플랫폼 엘리펀드는 P2P금융 프로핏과 공동으로 총 35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NPL P2P펀드 상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NPL P2P상품 중 최대 규모의 투자상품이다.

 
본 상품의 총 모집금액은 35억 4천만원으로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1차로 16억 4천만원을 모집 후 2개월 후 나머지 금액을 모집할 예정이다. 
 
1차 모집금액 16억 4천만원 중 엘리펀드는 10억원을 모집하고 프로핏은 6억 4천만원을 모집한다.
 
엘리펀드 27호 NPL P2P펀드 상품은 기본 수익률 연 18%에 원금상환 시 연 3%의 추가수익률을 제공, 최대 수익률 연 21%의 NPL P2P상품이다.
 
투자기간은 12개월의 만기일시상환 조건이며 경매 진행 시 예상 대출기간 이전에 낙찰 된다면 조기에 상환 될 수 있다.
 
대상 자산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건물과 토지이며 자금조달 목적은 대출자인 NPL투자전문법인의 1순위 근저당권부 확정채권 매입 및 운용자금이다. 또한 채권매입계약 이후 잔금지급 시 해당 물건에 대한 2차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물건이 예상대로 낙찰되면 경매관련 비용을 제외하고 당해세 및 선순위 배당금과 엘리펀드 대출 대상 근저당권부채권에 대한 배당금을 제외해도 약 300억원의 잔여 배당금이 발생한다.
 
엘리펀드는 예상낙찰가율 이하로 낙찰 되어도 채무법인이 직접 매입해 투자금 회수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선순위 대출금액의 채권최고액 전체에 근저당권부질권설정을 하고 별도 채무법인으로부터 우선배당동의서 및 약속어음공증을 받아 배당금 수령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엘리펀드 27호 상품은 투자 오픈 전 사전에 투자를 완료할 수 있는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사전예약규모는 총 펀딩금액의 60%인 6억원 규모이며 500만원 이상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15일 오후 5시까지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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