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부산‧경남銀…꾸준한 저원가성수신 확보로 NIM 방어저금리 기조속 순이자마진 감소폭 최소화
염희선 기자  |  spike@kbank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2.15  13:34:3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부산은행의 연간 저원가성수신 현황.

<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지난해 저원가성수신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저원가성 수신 조달을 바탕으로 저금리기조에도 순이자마진(NIM) 감소폭을 최소화하는 모습이다.

부산은행은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저원가성수신 잔액이 14조77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0.55%(2조5189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저축성예금이 4조3710억원, 요구불예금 4조3170억원, 기업자유예금 4조481억원을 나타냈다.

부산은행의 총 수신(44조149억원) 중 저원가성수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33.56%에 이르고 있다.

최근 5년간을 기준으로 살펴봐도 부산은행의 저원가성수신 상승세는 가파르다. 2012년 8조3609억원이었던 부산은행의 저원가성수신은 2013년 9조4068억, 2014년 10조6049억원, 2015년 12조5223억원으로 증가했다.

저원가성 수신이 총 수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경우 2012년 28.48%, 2013년 27.89%, 2014년 28.72%로 등락을 거듭하다 2016년 33.56%로 크게 늘었다.

   
▲ 경남은행의 연간 저원가성 수신 현황.

형제은행인 경남은행의 저원가성수신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경남은행의 2016년 저원가성수신 잔액은 8조7017억원으로 전년대비 13.15%(1조117억원) 증가했다.

부문별 비중은 부산은행과 차이를 보인다. 경남은행은 요구불예금이 3조5653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저축성예금(3조889억원), 기업자유예금(2조475억원) 순이었다.

연간 저원가성수신 추이를 보면 2012년 5조6119억원, 2013년 6조4394억원, 2014년 6조9528억원, 2015년 7조6900억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다.

저원가성 수신이 총 수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29.95%에서 2016년 32.68%로 증가했다.

특히 경남은행의 경우 이러한 저원가성수신 확보를 바탕으로 NIM을 오히려 상승시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경남은행은 2014년 1.93%(연간 누적 기준), 2015년 2.02%, 2016년 2.15%로 2년 연속 상승했다.

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인하하면서 시중은행 대부분의 NIM이 하락한 가운데 경남은행은 NIM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저원가성수신 증가에 따라 대출 조달비용이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염희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낙하산에 흔들린 금융권, 관치금융 악몽 씻을까
2
[기고]가계부채, 경제 현안으로 다뤄야
3
롯데손보, 애견보험료 30% 올린다
4
흥국화재, 車보험 수익성 개선 본격화
5
‘IFA’ 찻잔 속 태풍? 등록인가·전환 신청건수 전무
6
동부증권, 노조탄압 논란에 한발 물러서나
7
저축은행, 저신용자 대상 고금리 대출 여전
8
KB증권, 현대저축銀 매각…NCR 150%p 상승 기대
9
[응답하라, 우리술 33]프리미엄 막걸리 1세대 ‘최행숙전통주가’
10
21세기 금융업의 새로운 생존법은 따뜻함
오피니언

IB 헤드 열전② “‘공정경쟁’ 통한 대체투자 시장 확대 총력”

IB 헤드 열전② “‘공정경쟁’ 통한 대체투자 시장 확대 총력”
부동산 이어 항공기·태양광 등 포트폴리오 다양화공모펀드화 등 투자자 위한 다...

[기고] 미래의 연금시장 트렌드는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로

[기고] 미래의 연금시장 트렌드는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로
‘돈 둘 곳이 없어요.’올 한 해 퇴직한 고객들의 은퇴자산 상담을 하면서 가...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220, 양우빌딩 1층  |  대표전화 : 02-783-2583  |  팩스 : 02-783-2586
등록번호 : 서울 아 03062  |  창간일 : 1995.10.17  |  온라인 등록일 : 2014.03.24  |  발행인·편집인 : 조성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성준
Copyright © 2012 대한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