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문화체험플랫폼 컬트립(CULTRIP, 대표 김지원)이 문화체험 호스트를 모집한다고 15일 알렸다.

컬트립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현지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컬트립은 현재 20여 명의 문화체험 호스트와 연계해 양궁, 도자기 만들기, 한식 만들기, 한국어 캘리그래피, 수제 도장 만들기 등 다양한 현지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호스트가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컬트립에 제공하면, 이를 컬트립이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는 방식이다. 즉, 호스트는 컬트립을 통해 모집된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로써 호스트는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하면서 부가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문화체험 호스트는 분야의 제한 없이 어느 분야든지 가능하며, 모집 인원의 제한 또한 없다. 신청은 이달 말까지 컬트립 공식 사이트 내 ‘Be a Captain’ 메뉴를 통해 받고 있다.

컬트립의 여러 문화체험 활동들 중 외국인 참가자들이 가장 선호했던 것은 콘텐츠는 ‘양궁’과 ‘도자기 만들기’다. 현재까지 양궁과 도자기 만들기의 누적 참가자는 각각 113명과 71명이다.

도자기 체험 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세희(가명)씨는 “컬트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도자기 문화를 외국인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특히 체험 희망자를 쉽게 모집할 수 있는 것이 컬트립의 장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비스를 사용하기에도 편리하고 고객 응대도 좋다”고 덧붙였다.

컬트립 김지원 대표는 “이번 호스트 모집을 통해 외국인에게 더 다양한 로컬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지원 대표는 “끼있고 재능 있는 분들께서 호스트 지원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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