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 부동산 대체투자 역량 강화

   
▲ ※ 사진설명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사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 티에리 라루폰(Thierry Laroue-Pont) 사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부동산 투자를 위한 전략적사업제휴(MOU)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싸비에르 모이떼(Xavier Mouette)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 본부장, 티에리 라루폰(Thierry Laroue-Pont)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 사장, 닐스 어버너(Nils Hubener) BNP 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 CIO,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기획총괄 부사장.

<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프랑스 파리에서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BNP Paribas Real Estate)와 유럽 부동산 투자를 위한 전략적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유럽 각국의 부동산 투자물건을 선점하고, 시장정보 및 업무지원을 신속히 제공받아 유럽 내 부동산 대체투자 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와 ‘프랑스 노바티스 파리법인 사옥’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BNP파리바 산하 부동산 종합서비스 회사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220억유로(약 28조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양사의 장점을 활용한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다양한 유럽부동산 투자상품을 만들어 국내 투자자에게 더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김성환 기획총괄 부사장은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가 파리에서 주최하는 ‘Annual International Day’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글로벌 금융투자회사 및 자산운용사 대표이사 및 최고위급 임원 대상 글로벌 부동산 세미나로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과 장 르미에르(Jean Lemirerre) BNP Paribas 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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