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70년대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가 각각 개통, 교통 물류의 중심도시로 성장함에 따라 인구유입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도심권에 자연스럽게 상권이 형성됐다.

대전상권의 특징은 주로 국철 역세권 위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인데, 그 중 정부청사역 상권이나 시청역 상권, 중앙로역 상권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중앙로역 상권은 다채로운 놀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로 젊은 층의 인구유입이 많은 곳이다. 각종 백화점 및 대형쇼핑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시설이 입점해 최대 원도심을 이루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앙로 지하상가’가 젊은 층을 유치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대전 중앙로역 주변으로는 유명 의류브랜드 및 대전 맛집 등의 입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와 동시에 쇼핑, 회식, 문화생활 등 다양한 목적으로 중앙로역 상권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웰빙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순남시래기 대전 중앙로역점’으로 향하고 있다. 푸른 무청을 엮어 말린 시래기는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순남시래기 대전 중앙로역점은 영양만점 시래기를 활용한 대전 맛집으로 주 메뉴로 얼큰시래기국, 씨앗된장 시래기밥을 취급하고 있으며 시래기 닭볶음탕, 도마수육, 도토리해물파전 등 전통 하우스막걸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도 다양하다.

관계자는 “시래기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선호하는 음식으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도 많다”며 “최근에는 건강한 회식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각종 모임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순남시래기는 전국 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2016년 대한민국 유망 프랜차이즈에서 전통 건강식 창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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