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이용하면 서울까지 59분, 익산~서울간 1시간 생활권 가능

노후 아파트 많은 익산, 신규 분양하는 ‘익산 코아루 디펠리체’에 관심 쏠려

   
 

지난해 말 개통한 수서발 고속철도 SRT의 이용객 급증으로 고속철도역 인근 부동산 시장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SR에 따르면 SRT의 지난 1월 한달간 이용객은 약 146만명에 달한다. 특히 전라북도 익산은 SRT 개통으로 익산~서울간 1시간 생활권이 가능해졌다. KTX를 이용하면 68분 걸렸던 서울까지 SRT를 이용하면 59분이 소요된다.

익산은 전라선과 호남선, 군산선(장항선)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기존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SRT 개통으로 이제는 전북, 호남, 충남지역의 허브역으로서 발전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 것이다.

이처럼 익산시 역시 SRT 개통 이후 교통편의성 확대로 부동산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부송동에 들어서는 익산 코아루 디펠리체가 지난 1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익산 코아루 디펠리체는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보통학이 가능한 아파트다. 단지 바로 옆에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익산한벌초등학교 및 부송 초중학교가 인접해 있다. 아파트에서 2km 거리에는 궁동초, 부천초, 어양초, 익산초, 마한초, 원광중, 부천중, 어양중, 영등중, 원광고, 남성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인근에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와 익산부송도서관 등이 위치해 풍부한 교육시설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사업지가 들어서는 부송동은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으로, 아파트 인근에 대형마트와 체육문화센터, 익산시민공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집중돼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익산시는 2013년 이후 세대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인데 비해 2015년 8월이후 신규 입주 단지가 없어 미분양 아파트는 거의 소진된 상태다. 또 건축 연한이 15년차 이상의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이라며 “이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신규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증가했으며, 전세난으로 익산시 부동산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어 신규 분양되는 익산 코아루 디펠리체에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은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 2개동으로 단지가 구성되며, 전용면적 59㎡ A, B 타입 총 169세대가 공급된다. 오는 3월 2일 청약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3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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