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28일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코레일간 업무협약식에서 코레일 홍순만 사장(왼쪽)과 현대캐피탈 정태영 부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이 코레일(사장 홍순만)과 신개념 교통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28일 여의도 현대캐피탈 본사에서는 코레일 홍순만 사장과 현대캐피탈 정태영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연계교통망 구축과 전용 인프라 확충, 공동마케팅 진행 등 협력체계를 모색하고 적극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캐피탈은 철도와 금융서비스를 연계한 코레일의 신개념 교통서비스 구현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또 코레일 회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동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하는 등 플랫폼 사업주체로서 금융과 오토서비스를 연계한 사업지원을 담당한다.

현대캐피탈은 향후 전국 15개 KTX역사에 철도와 연계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KTX와 카셰어링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고, 각 역사의 차량 픽업존을 통해 편리하게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개념 교통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전국 코레일 거점과 함께 주요 도시들을 잇는 새로운 앱 기반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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