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증권에서 주식거래 할 때 간단한 지문인식 만으로 로그인 할 수 있게 됐다.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카카오증권 거래앱’ 로그인시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문인식 로그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문인식 로그인을 신청하려면 우선 카카오증권 거래앱을 실행시킨 후 로그인 화면에서 ‘지문인식 로그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후 거래증권사 아이디와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하면 설정이 완료된다. 여러 제휴 증권사를 사용할 때도 한 번만 등록해두면 간편하게 지문인식 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카카오증권에 입점된 11개 증권사(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대부분에 적용되며 삼성전자의 갤노트4, 갤럭시S5를 제외한 안드로이드 6.0 이상과 아이폰 5S 이상의 지문인식 가능 기기에서 구동된다. 지문인식은 편리함 외에도 개인정보보안 지수를 높이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카카오증권은 주식정보 및 시황 확인은 물론 실거래까지 한번에 가능한 모바일 증권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가장 빠른 주식정보 제공을 위해 자체 개발한 로보뉴스 ‘뉴스봇’을 출시했으며 본업으로 바쁜 개인투자자를 위해 종목분석 및 수급진단을 해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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