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파이낸스 컨퍼런스’ 전세계 400여 기관투자자 참여

<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삼성증권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 에어파이낸스 콘퍼런스(Korea Airfinance Conference)’가 전세계 400여명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영국 항공금융 전문 매거진인 에어파이낸스 저널(Airfinance Journal)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삼성증권이 최상위 후원자인 플래티넘 스폰서(Platinum Sponsor)로 참여했으며, ‘글로벌 항공금융 시장에서 한국의 출현’을 주제로 삼성증권 윤용암 사장이 한국 금융기관들이 항공기금융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한 키노트 스피치로 시작됐다. 컨퍼런스에는 국내를 비롯해 영국, 유럽, 홍콩 등 전세계 금융기관 간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016년 기준으로 2조원대로 급격히 성장한 국내 항공기금융 시장 및 대체투자시장에 대한 국내기관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에 따라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항공금융, 부동산 등 대체투자시장에서 저금리 시대에 적합한 투자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컨퍼런스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1980년 창간된 에어파이낸스 저널은 항공기금융 및 관련 산업을 다루는 권위 있는 저널로 매년 더블린, 뉴욕, 홍콩, 두바이 등지에서 지역별 항공기금융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이번에 최초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유럽, 홍콩 등 전세계 금융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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