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NH투자증권은 오는 4월 6일 오후 4시부터 본사 4층 NH아트홀에서 ‘투자자문 플랫폼 및 내부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투자자문업자가 사용할 자문업자용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다. 투자자문업 모범규준에 맞춰 자체 개발한 자문업자용 플랫폼은 고객별 자문 현황 조회와 전략별 포트폴리오 관리·등록, 자문 수수료 등록·내역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수수료, 보수 등 내부 제도와 정책에 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투자자문업은 투자대상자산의 가치 또는 투자 판단에 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며, 투자자문업자는 투자자문업을 수행하는 법인을 말한다.

기존에는 소수의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돼 일반투자자의 전문적인 자산관리 자문서비스 이용이 제한적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투자자문업 제도 개편은 △최저 자본금 1억원으로 펀드, ELS 등 제한된 범위의 금융상품에 대해 자문할 수 있는 투자자문업자를 신설해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독립성 요건을 갖추고 모든 금융회사의 상품을 자문할 수 있는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금융상품 정보 등을 제공하고, 온라인 계약 지원, 고객 정보 관리 등 사무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금융상품 판매회사의 투자자문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 관계짜는 “투자자문업 제도 개편에 맞춰 플랫폼을 개발하고 내부 정책을 확립하는 등 고객과 투자자문업자를 연결하는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 대한 상세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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