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에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소호창업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커피숍 창업을 준비 중인 양모(31세)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KB 소호 창업컨설팅’ 서비스를 접하게 됐다. 인근 ‘KB 소호 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한 양모씨는 커피시장 전반에 대한 정보 및 상권, 입지에 대한 컨설팅을 비롯해 필요한 사업자통장 개설 등 금융거래에 대한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또 매장 인테리어 시점에 맞춰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클리닉과 연계된 창업전문가의 메뉴구성 컨설팅을 지원받는 등 창업 준비부터 개업지원까지 원스톱 창업컨설팅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난달 커피숍 창업을 할 수 있었다.

#30년간 직장생활 후 퇴직한 유모(50)씨는 창업 아이템을 알아보던 중 요즘 뜨고 있는 프랜차이즈 만화카페에 관심을 갖게 됐다. 가맹본부와의 사업진행 중 지인의 소개로 서초동 소재 ‘KB 소호 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한 유 씨. 강남역 상권의 사업타당성 분석 및 동종업종 매출액 분석 등을 통해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 할 수 있었고 창업자금 등 금융조달에 대한 다각도의 방안을 알기 쉽게 설명들을 수 있었다. 그 후 수차례 추가 상담을 통해 사업자금대출, 전문가의 마케팅 코칭 등 사업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지난 2월 창업에 이르게 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KB 소호창업지원센터’에서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창업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KB 소호 창업컨설팅은 금융권 최초로 별도의 소호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실질적인 창업컨설팅과 금융지원 노하우를 접목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KB 소호 창업지원센터 개소 후 400여건의 다양한 창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생계밀접형 음식점 및 소매업을 비롯해 네일아트, 피부미용, 애견카페, 임대업, 각종 프랜차이즈 사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맞춤식 컨설팅 서비스와 심화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공 서비스로는 점포입지 및 상권분석, 창업 절차 및 인허가 사항, 각종 금융상담, 자금관리 및 절세방안 등 폭넓은 창업정보다.

필요할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협업을 통한 추가컨설팅과 현장체험 연결 등이 있다.

특히 1:1 상담고객 중 추가상담 및 현장컨설팅이 필요한 자영업자에겐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지원센터에서 ‘원스톱 창업 애로해결’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결해 줬다.

KB 소호 창업지원센터는 양평동, 광화문, 서초동, 쌍문동, 사당동 등 서울소재 5개 지역에서 운영되며, 상담시간은 은행 영업일 9~18시까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불과 6개월만에 400여건의 창업컨설팅을 제공하면서 경기불황에 방향타가 부족한 창업시장의 현실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막막한 창업시장에 든든한 창업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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