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대 공제회 및 2대 연기금 기관장은 13일 The-K호텔서울에서 ‘직영 복지시설 공동이용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문용린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해 (왼쪽부터)이중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 유상수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이태근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최재식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구은수 경찰공제회 이사장, 조율래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 이상돈 군인공제회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국내 6대 공제회(경찰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군인공제회, 대한소방공제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및 2대 연기금(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함께 지난 13일 The-K호텔서울에서 ‘직영 복지시설 공동이용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제·연금기관협의회가 이번 협약서를 체결하는 주목적은 각 회원사 직영 복지서비스의 상호 공동이용을 통해 복지서비스 운영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들에게 보다 폭넓은 편익을 제공하는 데 있다.

앞서 공제·연금기관협의회는 지난해 8월 19일 ‘회원사별 직영 복지시설 공동 이용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각 회원사들 간 직영 복지시설의 서비스 운영에 침해를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폭넓게 공동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세부 실행계획을 만들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산하사업체인 The-K호텔서울·경주·지리산·설악·제주 객실 이용 시 40~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각 호텔별로 식음료 할인 및 사우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공제회 및 연기금 또한 호텔·리조트 등 보유 복지시설에 대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공제회는 폴에이리조트·경찰병원 장례식장·이룸웨딩컨벤션·하늘채 레스토랑, 공무원연금공단은 천안상록리조트·수안보상록호텔, 대한소방공제회는 대천파레브호텔,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호텔 인터시티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각 기관 회원들에게 좀 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각 기관 회원들의 타 기관 복지서비스 이용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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