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온라인팀> 한 건물 내에 각종 기업이 입주하는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을 위한 공공시설은 물론, 상가가 연계되어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으면 출퇴근은 물론 바이어 미팅이나 물류 운송이 쉽게 이뤄질 수 있어서 지식산업센터 분양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식산업센터 인허가 건수는 최근 2년 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32건에 불과했던 인허가 건수는 2015년 72건으로 늘어났으며 이어 지난해에는 105건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취득세와 재산세의 세제를 받을 수 있다는 이점으로 분양 열기는 더해 지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올해 말까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인 서울시, 성남시 수원시 등에서 이주하는 기업에게 법인세 5년간 100% 감면혜택과 이후 2년간 50% 감면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산업단지가 위치한 과밀억제권역 외 신도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 광교테크노밸리의 11배로 조성되는 동탄테크노밸리의 경우 수도권과밀억제권 외 지역인 동탄2신도시이기 때문에 세금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삼성전자, 3M 등 대기업이 위치해 기업간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시공사 SK건설이 ‘동탄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용지’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동탄 SK V1 center’를 선보이고 있다. 매머드급 규모의 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사업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2택지개발지구 지원 31-1, 2블럭에 위치한다.

규모는 지하2층, 지상 20층, 연면적 약 8만9807㎡으로 실내에는 제조업에 최적화된 물류하역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공공시설로는 로비, 세미나실, 무인시스템을 설계해 업무효율성을 높였고 지상층 호실(일부호실 제외)에는 발코니서비스 면적을 무상제공한다.

또한 1층에 40FT 콘테이너 하역장이 완비돼 있으며, 7층까지 6m 광폭도로와 이동성이 확보된 회전반경 설계로 지게차와 화물차가 진입이 가능하도록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되어 주차와 물류, 하역까지 막힘이 없다.

분양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의 이점으로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를 감면 받을 수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최대 80%까지 저금리 융자혜택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얻을 수 있고 은행대출 적격업체에 한해 운영자금 등 추가 대출도 시도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환경도 갖춰져 있다. 경부고속도가 3분거리에 위치해 곧바로 광역이동이 가능하고 도보 약 10분 거리에 SRT 고속철도 동탄역이 있어 출퇴근하기에 편리하다. 또한 GTX(2021년 예정)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2021년 예정)이 예정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진입이 편리해질 예정이다.

한편, 동탄테크노밸리의 지식산업센터 ‘동탄 SK V1 center’의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589 낙원프라자 3층에 위치해 있다. 현재 동탄 지식산업센터 분양과 입주에 대한 자세한 상담문의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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