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카드 김창권 대표이사(왼쪽)와 한국경영인증원 박기호 대표이사(오른쪽)가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롯데카드(대표이사 김창권)는 지난 25일 서울 소월로 본사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분야의 국제표준이다. 롯데카드는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ISO 37001 인증을 획득해 국제 수준의 반부패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ISO 37001은 공인인증기관이 반부패 의지 및 리더십, 반부패 리스크 파악 및 평가, 리스크 모니터링, 지속적 개선활동 등을 얼마나 잘 운영하고 있는가를 엄격히 심사해 인증이 수여된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11월 ISO 19600 준법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반부패경영시스템도 획득함으로써 준법경영체계를 갖추게 됐다.

롯데카드는 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물 리스크(Bribery Risk)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수준에 부합하도록 부서별 반부패 목표 설정, 실행계획 수립, 반부패 활동, 모니터링, 성과평가에 이르는 반부패 경영시스템을 올해부터 구축해 운영 중이다.

롯데카드 김창권 대표이사는 “롯데카드는 지난해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에 이어 이번 반부패경영시스템 추가 인증을 통해 준법,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했다”며 “청탁금지법 시행, 미국의 해외기업 대상 광범위한 해외부패방지법 적용 등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두 가지 경영시스템을 운영해, 기업윤리를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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