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7 경영혁신특강’을 마련했다. 사진은 27일 오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정구현 교수가 ‘한국 금융회사의 국제화’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한화생명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7 경영혁신특강’을 마련해 금융산업의 변화와 미래금융시대에 본격 대응한다고 27일 밝혔다.

특강은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최신 금융 트렌드를 주제로 올해 말까지 매월 진행한다.

한화생명은 4차 산업혁명과 금융산업, 한국금융사의 해외진출, 금융산업의 AI, 빅데이터와 핀테크, 모바일시대 뉴커뮤니케이션 등 미래금융산업의 주요 이슈를 테마로 정했다.

해당 분야 최고권위자가 직접 강의에 나서며 각 이슈의 개념을 이해하고 현업에서의 시사점 도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정구현 교수가 ‘한국 금융회사의 국제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첫 강의자로 나섰다.

정 교수는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전략과 자산운용역량 향상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성급한 국제화를 통한 실패 사례들을 언급하며 모든 임직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의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예측불가능한 금융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전 임직원이 함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특강을 마련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트렌드 이해를 통해 외부로부터 변화유도가 아닌 안으로부터의 혁신과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임직원들의 역량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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