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오는 7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정보보호 사업 지원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2017년 금융정보보호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2015년 4월 금융보안원 설립 이후 처음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금융보안원과 금융정보보호협의회 및 금융보안포럼이 공동 주최하며 금융감독원 및 한국정보보호학회가 후원한다.

시상으로는 금융감독원장상, 금융보안원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며 논문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과 상금 500만원), 논문 우수상(금융정보보호협의회 위원장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사례 최우수상(금융정보보호협의회 위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이외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한다.

공모분야는 논문과 우수사례로 나눠 진행하고 논문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지만 우수사례는 금융회사 임직원만 응모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금융정보보호와 관련된 모든 주제이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정보보호를 위한 창의적인 논문 및 실용적인 우수사례를 우대한다.

공모일정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경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 허창언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우수작품을 발굴·공유함으로써 금융소비자의 금융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금융회사의 금융정보보호 신기술 사업 추진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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