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P2P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니스트펀드는 최근 '머신러닝 신용평가모형'을 새롭게 도입하고 대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온라인화해 보다 많은 대출 기회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어니스트펀드가 도입한 머신러닝 신용평가모형은 신용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심층적으로 고객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고도화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머신러닝이란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컴퓨터가 스스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어니스트펀드는 고객별 상황에 맞는 정확한 심사를 위해 하나의 기준이 아닌 3가지 종류의 신용평가모형을 채택했다. 모든 고객이 하나의 일률적인 모형으로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3가지 모형 중 고객 특성에 최적화된 모형이 자동으로 적용되어 부도율을 현재 수준으로 최소화 하면서도 대출 기회를 높일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기존 오프라인 서류제출 과정을 없애 고객의 번거로움을 줄였고 원스톱 대출 진행에 따라 서비스 제공 속도를 대폭 높였다.

특히 타 금융기관과 달리 공인인증서 인증과정을 필수단계에서 제외해 간편함을 극대화했다. 대출 고객들은 마이페이지를 통해 심사결과, 대출현황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대출승인 후 상담이 필요할 경우 원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향후 기존의 금융데이터뿐만 아닌 고객이 사용 중인 휴대전화, IP주소, 근무지,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동패턴 등 비금융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대출심사의 정확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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