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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연구기관 기술 사업화에 3년간 9000억원 지원
이봄 기자  |  afterwinter312@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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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1  09: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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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보증기금 김규옥 이사장(왼쪽)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상천 이사장 기념촬영하는 모습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은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술 사업화지원 플랫폼(R-TECH 밸리)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기관이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에 나서기로 했다.

기보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원 창업 등에 연 3000억원씩 3년간 9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 기업은 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이공계(의대 포함) 석·박사 연구원 또는 협약연구기관에서 5년이상 근무한 이공계(의대 포함) 석·박사 연구원으로 퇴직 후 1년 이내인 자가 창업해 협약연구기관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다.

기보는 이들 기업에 최대 30억원까지 사전한도를 부여해 창업, R&D, 사업화자금을 단계별로 지원하며 창업자에 대한 연대보증도 면제한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한 기업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IPO에 나설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의 엑셀레이터와 같이 장기로드맵을 통한 밀착지원을 통해 성공창업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할 R-TECH 밸리는 연구기관 본연의 창업 인프라인 석·박사 연구원 등 우수 기술 인력의 도전적 창업을 유도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 김규옥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기관 내 전문인력이 연대보증 걱정없이 자금을 지원받아 창업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에 연구기관이 국가 경제의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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