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국내 프로축구 리그인 K리그의 흥행과 한국 축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K리그 팬사랑 적금’의 상품 가입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KEB하나은행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공동으로 지난 19일 선보인 K리그 팬사랑 적금의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23일 오전에 개최한 K리그 팬사랑 적금 가입 행사에 참석한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K리그 구단 관계자, 각 구단 팬들은 적금 가입을 통해 K리그와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날은 K리그 감독 및 선수 대표로 FC서울의 황선홍 감독과 곽태휘 선수, 수원삼성의 서정원 감독과 염기훈 선수, 울산현대의 김도훈 감독과 이종호 선수, 포항스틸러스의 최순호 감독과 손준호 선수가 참석해 적금 가입에 동참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KEB하나은행이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22개 구단과 함께 힘을 모아 축구팬들을 위한 첫 번째 공동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K리그 팬사랑 적금이 K리그 활성화 및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하는 K리그 팬사랑 적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6%의 금리 혜택 뿐 아니라 K리그 전 경기 입장권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K리그 팬사랑 적금 가입 행사 이후에 K리그 22개 구단의 선수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포츠 전담 PB팀이 함께하는 ‘재테크투어’도 개최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3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2020시즌까지 총 4년간 K리그 타이틀 스폰서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1998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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