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여의도 월드비전 사옥에서 한화손해보험 김태철 장기보험부문장(오른쪽)이 월드비전 어호선 마케팅부문장과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무료보험 업무제휴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24일 여의도 월드비전 사옥에서 민간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저소득층 4~19세 자녀들에게 3대 진단비(암·뇌·심장)와 상해·질병 입원비, 수술비 등을 무료로 보장해주는 ‘기부보험’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화손보는 이 캠페인을 위해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담은 ‘한화행복나눔보장보험’을 개발했다.

골절(치아파절제외)진단비를 기본계약으로 일반상해후유장해,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 상해·질병 입원비, 상해·질병 수술비, 골절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보장기간은 5년이다.

한화손보는 월드비전이 추천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보험료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 상품은 무료보험 외에도 보장이 취약한 20~60세 성인 기초수급자들도 일반인들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주요 담보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손보와 월드비전은 양사의 블로그, 홈페이지 등 SNS를 통해 성인 기초수급자들이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박윤식 대표이사는 “이 캠페인은 고객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보험업의 특성에 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아이디어로 시작했다”며 “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면서 함께 멀리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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