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유안타증권은 그동안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발송하던 고객 알림 서비스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메신저인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해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 알림톡은 친구추가 없이 카카오톡으로 보내는 정보성 알림메시지 서비스다. 유안타증권은 알림톡을 통해 유상청약, 상품만기 및 권리 정보 등 다양한 업무관련 안내 메시지를 고객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에서 제공하는 알림톡은 발송 주체가 명확하지 않던 기존 문자메시지와 달리 카카오 인증 마크와 유안타증권 로고 등이 명시돼 고객이 스미싱 메시지와 구분이 가능함에 따라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 고객 중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알림톡을 이용한 고객 알리미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단, 카카오톡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이나 문자메시지로 알림 서비스를 받고 싶은 고객에 한해서는 계속 문자메시지를 통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안타증권 황재훈 스마트채널팀장은 “이번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하고, 꼭 필요한 정보만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함으로써 신뢰성과 편의성을 높이며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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