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펀딩 신현욱(가운데) 대표가 지난 8일 시상식에서 팝펀딩이 ‘한국 최우수 P2P금융 플랫폼’으로 선정돼 수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P2P금융 플랫폼 팝펀딩(대표 신현욱)은 지난 8일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주관하는 ‘The Asian Banker Peer-to-Peer Audit Awards 2017’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P2P금융 플랫폼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안뱅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산업 관련 연구조사 및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1996년에 설립된 금융전문지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매년 각 금융 부문별로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리테일은행 분야에서 신한은행이 선정됐으며, 최근 아시아 P2P금융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The Asian Banker Peer-to-Peer Audit Awards가 신설돼 팝펀딩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The Asian Banker Peer-to-Peer Audit Awards 2017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등 P2P금융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주요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국 최우수 P2P금융 플랫폼(Best Peer-to-Peer Lending Platform in China)에는 중국 P2P금융 최초로 미국 나스닥 상장된 ‘이렌다이(Yirendai)’가 선정됐다.

팝펀딩 신현욱 대표는 “10년간 P2P금융을 지속해 온 경영 노하우와 투자상품에 대한 안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수상으로 한국 P2P금융 시장이 해외 기관투자가들이나 벤처캐피털에 관심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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