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센터 전경.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한화생명은 다음달 3일 ‘드림플러스 강남센터’를 부분 오픈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드림플러스 강남센터는 기업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다.

강남센터는 강남구 서초동 강남대로변에 위치한 지상 20층, 지하 6층 규모의 한화생명 서초사옥에 조성된다.

스타트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무공간이 될 예정이다. 독립된 오피스 구성, 1~2인용 사무공간 및 개인 사물함, 비품 보관용 소형 창고, 라이브러리, 초고속 무선 인터넷 환경 등이 제공된다.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창작자와 디자이너를 위한 동영상 촬영 및 제작, 편집 설비를 갖춘 디지털미디어센터도 구축해 무료 제공한다. 한화그룹 계열사 및 제휴사들과 연계한 특화 서비스도 마련했다.

한화생명 오픈 이노베이션 TF팀 허정은 팀장은 “드림플러스 강남센터를 통해 기업은 스타트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의 가능성과 기회를 발견하고 스타트업은 대기업을 통해 새로운 협력 모델 발굴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센터에는 다음달부터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을 추진하는 Synpath(헬스케어), 잇츠스킨(뷰티), 101글로벌(패션) 등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입주를 시작한다.

올 연말까지 유망 스타트업과 지원기관, 투자사 등이 입주할 계획이며 한화생명은 현재 입주를 원하는 스타트업들의 신청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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