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현대해상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 - 달리기 축제'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달리기를 하고 있는 모습.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1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달리기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녀, 달리다는 학업으로 인해 줄어드는 청소년들의 운동량을 개선하고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보탬이 되고자 현대해상이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온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서울과 수도권 204개 초등학교에서 3~6학년 여학생 7800여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0교시나 방과 후 수업을 활용해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과정이다. 달리기와 인성교육을 접목 시킨 ‘달리기 수업’과 학생들이 스스로 증가된 체력을 확인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 된 ‘달리기 축제’로 구성됐다.

6회째를 맞이한 이 날 축제에는 초등학교 여학생 850여명과 학부모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현대해상은 달리기 코스를 완주한 학생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유니세프에 후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소녀, 달리’ 수업 사진전, 감사 엽서 쓰기, 완주 포토존, 유니세프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들이 설치돼 축제의 재미도 높였다.

한편 소녀, 달리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제공되며 수업 신청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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