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제 13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 최철우 본부장,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 김형태, 동부화재 홍보팀 신해용 이사(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동부화재는 지난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제 13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동부화재는 지난 4월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프로미오픈에서 참가선수들이 버디 1개당 5만원씩을 적립하는 나눔 이벤트를 실시했다.

개막전에서는 모두 1492개의 버디가 나와 총 7460만원이 모였다. 이 적립금은 동부화재가 전액 부담했다.

동부화재는 이번 기부금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인 ‘옐로카드’ 사업을 후원한다.

옐로카드는 시안성 높은 노란색의 카드를 어린이들의 옷이나 가방 등에 달아 아이들이 운전자 눈에 잘 띄게 하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이다.

이 날 전달식에서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인 김형태는 “사랑의 버디를 통해 골프선수로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도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화재는 지난 2012년부터 6년간 사랑의 버디 행사를 통해 총 3억8000만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지난 2012년에는 삼척 남양동 가스화재폭발 지원에 57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모인 6960만원의 기부금은 교통사고 피해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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