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는 주유·보험·정비 등 자동차 관련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탄탄대로 온리유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차량 보유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카드 이용 패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월 이용실적이 많을수록 자동차 관련 업종 이용 시 포인트 적립률과 적립한도가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 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기준 월 20만원까지 리터당 110점 △8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기준 월 30만원까지 리터당 130점 △15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기준 월 35만원까지 리터당 150점이 적립된다.

또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주요 손해보험사의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료를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연 1회)이 할인된다.

차량정비, 주차장, 세차장 등 차량 관련 업종에서도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점까지 이용금액의 5% 포인트가 쌓인다.

KB국민 탄탄대로 온리유카드는 이동통신요금 포인트 적립 및 놀이공원 등 레저 업종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이동통신(SKT‧KT‧LG유플러스) 요금 자동 납부, KB국민카드 오투오(O2O) 서비스 플랫폼인 ‘플러스 오투오’ 이용 시 각각 월 최대 3000점까지 5%가 적립된다.

또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50%(1일 1매, 연간 10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1일 1매, 월 2매, 연간 5매)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30%(1일 1매) △맥스무비 영화 예매 시 1매당 3500원(1일 2매, 월 4매, 연간 10매)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함께 선보인 KB국민 탄탄대로 온리유 티타늄카드는 주유소·차량 관련 업종·이동통신요금·오투오 서비스 이용 시 포인트 적립 혜택이 강화된 상품이다.

주유 혜택의 경우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리터당 130점 △80만원 이상이면 리터당 150점 △150만원 이상이면 리터당 170점이 적립되고, 20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기준 월 40만원까지 리터당 200점이 포인트로 쌓인다.

차량 관련 업종의 경우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5000점까지 이용금액의 10%가 적립되고, 이동통신요금 자동 납부와 플러스 오투오 이용 시 각각 월 최대 6000점까지 10%가 쌓인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인천·김포공항 라운지 서비스(연 2회)와 인천공항 및 국내 주요 호텔 발레파킹 서비스(각각 월 3회, 연 12회)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KB국민 탄탄대로 온리유카드는 1만5000원, KB국민 탄탄대로 온리유 티타늄카드는 3만원이며, KB국민 탄탄대로 온리유카드를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받는 경우 9000원이다.

카드 발급은 KB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영업점,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B국민카드 고객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주유 혜택과 자동차 관련 혜택을 담고 있어 차량 유지·관리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빅데이터 분석을 강화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상품을 앞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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