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롯데카드(대표이사 김창권)와 카카오페이(대표이사 류영준)는 카카오페이를 통한 간편결제가 가능하고 주유비와 대중교통요금도 할인해주는 ‘카카오페이 롯데카드’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앱 내에서 결제카드를 등록하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모바일 결제서비스이다.

카카오페이 롯데카드를 카카오페이에 등록하면 쇼핑, 식사, 항공 등 생활 전반의 1700여개 카카오페이 가맹점 이용금액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카카오드라이버는 10% 더 할인해줘서 이용금액의 30%를 할인해준다.

지난 달 이용금액이 30만원·60만원·100만원 이상이면 각 1만5000원·2만원·3만원 한도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지난 달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그 금액의 5%의 할인한도가 생긴다. 할인한도 내에서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해주고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요금도 10% 할인해준다.

롯데카드는 6월 말까지 신규발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롯데카드는 모바일, 홈페이지 및 콜센터에서 신청가능하며, 신청경로에 따라 연회비 캐시백이나 카카오드라이버 1만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은 1만2000원, 해외겸용(Master)은 1만5000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카오드라이버와 같은 모바일 생활 편의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에서 고객들이 카카오페이 간편결제를 통해 롯데카드 할인 혜택을 이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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