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NH농협생명 서기봉 사장(왼쪽 네 번째)이 'AI 발생 극복을 위한 가금류(닭) 소비촉진 상생마케팅'에 5000만원을 후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NH농협생명은 농협사료, 농협목우촌과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AI 발생 극복을 위한 가금류(닭) 소비촉진 상생마케팅’을 공동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NH농협생명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닭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5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농협경제지주에서 주관하는 가금류(닭) 상생마케팅의 하나다.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농협하나로유통 직영점, 계열사, 수도권 농·축협 판매장(목우촌 공급매장) 등 총 120개소에서 닭 절단육(10호)과 목우촌 삼계탕(190g)을 1팩당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날 오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는 상생마케팅 후원 기념식이 열렸다.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와 NH농협생명 서기봉 사장, 농협사료 장춘환 대표, 목우촌 김용훈 대표는 닭고기의 안전성과 소비 확대를 홍보하고 축산농가 돕기 동참을 호소했다.

NH농협생명 서기봉 사장은 “농축산물의 가격하락은 농업인들에게 가장 직접적이고 큰 타격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하루 빨리 이 어려움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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