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NH투자증권이 생활밀착형 모바일 저금통 ‘나무씨(NAMUH C)’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무씨는 소비생활 안에서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저축방식을 통해 매일 돈 모으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모바일 중심 라이프스타일의 밀레니얼 세대에게 쉽고 재미있게 투자금을 모으고 투자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나무씨는 모으기와 불리기 두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커피, 택시, 외식 등 총 17가지 소비활동을 통해 소비를 하거나 참을 때마다 일정 금액씩 모으기가 가능하다. 또한 나의 습관을 직접 등록하고 그 행동을 할 때마다 모으기를 할 수 있다. 나무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체크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혹은 사용금액의 1000원 미만의 잔액을 적립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렇게 모은 돈은 불리기 기능을 통해 투자로 연결할 수 있다. 나무씨는 펀드, ELS(주가연계증권·DLS(파생결합증권), ETF(상장지수펀드) 등 3가지 투자 방법을 금액별로 제안하고 직접 투자가 어려운 밀레니얼 세대가 쉽고 간편한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나무씨 출시일인 오늘부터 총 2편의 영상광고를 유튜브, 페이스북 등 디지털 매체에 집행하고, 친구를 초대하면 CMA 우대금리 0.05%포인트를 제공할 예저이다. 나무씨 사용 시마다 부여되는 점수를 기준으로 주간, 월간랭킹 1위 사용자에게는 현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나무씨는 스마트폰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 디지털고객본부 안인성 본부장은 “나무씨가 생각하는 투자는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최근 SNS에서 홧김비용, 멍청비용이라는 신조어가 많이 쓰이는데, 순간의 감정으로 불필요하게 쓰는 비용을 모아서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는 경험을 나무씨와 함께 시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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