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일 비갱신형과 갱신형의 장점을 묶어 보험료 부담을 줄인 ‘예방하자 암보험 Ⅱ’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예방하자 암보험 Ⅱ는 ㅂ보험료 인상이 없는 비갱신형의 장점과 초기 보험료가 저렴한 갱신형의 장점을 결합했다.

암 진단급여금은 주보험에서 비갱신으로 보장하고 생활자금은 갱신형으로 구성해 일반암 진단 시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한다.

치료비가 많이 드는 고액암의 분류도 ‘백혈병, 뇌암, 골수암’뿐만 아니라 ‘췌장암, 식도암, 담낭암, 담도암’까지 총 7개 암으로 넓혀 고액암진단특약 가입 시 최대 1억4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비갱신으로 보장하는 암 진단 보험료는 주보험을 저해지환급형으로 설계했다. 저해지환급형 선택 시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을 줄이고 보험료는 가입조건별로 표준형 보험료 대비 20% 정도 낮다.

또 비흡연자와 자궁경부암(HPV) 백신 접종자는 보험료 우대특약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암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필수 예방접종 사업으로 만 12세 이상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는 것과 연계해 암보험 가입 시 할인 혜택을 주는 유일한 보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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