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보험협회에서 제공하는 인천지역 침수지도.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도심지 배수불량과 하천 범람 등에 의한 홍수위험 정보를 표시한 홍수위험지도 서비스를 손해보험사에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도는 일반대중이 사이버공간에 게재한 침수 현장사진을 화재보험협회에서 수집한 후 위치정보를 부여해 작성됐다. 화재보험협회의 UCIS(ucis.kfpa.or.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최근 청주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손해보험사의 침수자동차 손해사정 시 홍수위험지도가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크라우드소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개선 중인 홍수위험지도가 국민에게 풍수재 위험을 알리고 부수적으로 풍수재보험의 필요성을 일깨워 국민과 손해보험업계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