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해보험협회 소비자포털 메인 화면.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내달 1일부터 소비자 시각에서 보험정보와 교육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소비자포털’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인터넷 주소(consumer.knia.or.kr)를 직접입력 하거나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먼저 협회는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던 온라인 상담과 각종 보험정보에 대한 소비자 문의사항을 사전 발굴, 안내하고 각종 보험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민원상담‧보험정보’실을 개편했다.

민원상담·보험정보실에서는 유선, 인터넷, 서면 등 협회의 상담 채널별로 유사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담 유형을 주기적(월‧분기)으로 분석한 뒤 실질적 상담사례로 구성된 FAQ를 마련해 게시한다.

이에 민원상담을 신청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사전 확인이 가능토록 안내한다. 손해보험사의 민원‧상담실 링크 접속으로 해당 보험사와의 상담채널 연계도 확대된다.

또 소비자 관련 핵심 공시정보를 시각화된 이미지와 차트 등을 활용해 분석한 ‘소비자보호 통합공시’실을 신설했다. 각 보험사별 공시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별도 화면도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수요자의 맞춤형·참여형 보험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손해보험 학습센터(윙크·WINK)’도 개설돼 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윙크에서는 손해보험의 원리, 역사, 기본이론 관련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 등 수요자별 설명수준을 차별화하고 ‘퀴즈’, ‘내 위험 체크’ 등 자가진단형 콘텐츠나 손해보험 꿀팁 등이 게재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협회와 보험사간 민원상담 채널 연계로 소비자 편의성이 높아지고 소비자보호 관련 공시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각종 학습 콘텐츠 제공을 통한 소비자의 보험지식 접근성이 확대되고 소비자의 보험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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