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생명보험협회와 선플재단이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 민병철이사장(왼쪽),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국회의원(가운데), 생명보험협회 이수창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3일 선플재단과 온·오프라인 상에 만연한 무차별적 언어폭력을 추방하고 이해와 배려의 소통문화 확산을 위한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플재단과 ‘생명존중 선플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소년들의 언어 문화 개선을 위한 선플 인성교육과 공익 캠페인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명보험협회 이수창 회장은 “OECD 국가 중 최고의 자살률이라는 불명예를 벗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소통의 문화가 절실하다”며 “생명존중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생명보험업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의 협약식을 주선한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악플은 갈등을 만들고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와 비용을 유발한다”며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플 운동이 확산하면 막대한 사회갈등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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