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삼성생명은 7일 컨설턴트(FC) 브랜드로 ‘인생금융전문가, 삼성생명 FC’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자사 컨설턴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이미지를 브랜드화하고 전 금융권 속에서 컨설턴트의 위상을 새롭게 구축하고자 함이다.

인생금융전문가는 보험부터 종합자산관리까지 고객의 인생전반에 걸친 평생의 금융라이프를 함께 하고 책임지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삼성생명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컨설턴트의 현재 위상을 파악하고 다른 회사와 차별화하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삼성생명은 우선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5000여명,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 위상 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소비자의 78%가 생명보험 가입 채널로 보험설계사를 꼽았지만 설계사의 역할 등에 대해서는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생명 컨설턴트에게 기대하는 이미지로는 전문적인(37%), 고객 중심적인(32%) 등이 높게 나타났으며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강점으로는 금융상품 역량, 재무 컨설팅 역량 등이 꼽혔다.

삼성생명은 새 컨설턴트 브랜드를 전파하기 위해 명함, 컨설턴트 사무용품, 고객 및 리크루팅용 각종 인쇄물, 광고 등 다양한 사내외 물품에 브랜드 이미지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번달부터 인생금융전문가에 맞는 컨설턴트가 되도록 이미지 컨설팅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1년 이하 신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매너와 에티켓, 복장, 대인관계 기술 등 인생금융전문가로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익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