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AIA생명은 한국후지제록스와 손잡고 서울 순화동 AIA타워 5층에 ‘통합문서관리센터(TDC)’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은 이날 왼쪽부터 한국후지제록스 장은구 부사장, 양희강 대표이사 사장, AIA생명 차태진 대표, 임창원 재무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AIA생명은 한국후지제록스와 지난 9일 서울 순화동 AIA타워 5층에 ‘통합문서관리센터(Total Document Center, TDC)’ 구축에 대한 개소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통합문서관리센터는 AIA생명의 모든 문서와 인쇄물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해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통합문서관리센터에는 필요 설비와 함께 편집·교정 디자이너를 포함한 다수의 인쇄 전문가(Document Advisor, DA)가 상주하게 된다.

이들 인쇄전문가들은 모든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종류의 인쇄물 제작물 관련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하는 인쇄물의 제작 요청을 접수하고 편집에서부터 인쇄·검수·수정 그리고 차후 최종 승인과 발행 등 전 제작과정을 통합 운영한다.

물량에 상관없이 자체 제작을 통해 모든 과정을 소화해 시간과 비용의 절감이 용이하다.

인쇄물을 실제 배포해야 하는 영업현장과 이를 검수해야 하는 법무와 홍보 등 내부 심의 부서간 소통도 통합문서관리센터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AIA생명은 ‘디자인 헬프 데스크’를 운영한다. 디자인 헬프 데스크는 제작물에 대한 회사 내부심의 결과를 실시간으로 각 부서에 공유해 디자인 교정과 승인 및 제작 과정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과다 제작되는 인쇄물에 대한 낭비를 줄이고 즉각적인 영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인쇄 제작물의 실수요에 근거해 인쇄물을 발주해 관리한다.

발주 누락이나 중복 발주 등 업무 혼선을 막아 불필요한 업무 시간을 단축한다.

검증된 데이터에 기반한 다각적 운영 보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무 개선 방안을 제안해 최적의 문서 커뮤니케이션 환경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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