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금융
日 대형은행, 현지화 중점 추진으로 ‘동남아 공략’
염희선 기자  |  spike@kbank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11  10:31: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일본 대형은행들의 동남아시아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3대 메가뱅크를 포함한 일본 시중은행의 동남아지역 대출자산은 지난 3월 기준 22조4000억엔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 보면 일본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MUFG)의 동남아지역 대출 자산은 전년대비 9% 증가한 12조3000억엔을 기록했다. 2013년 태국 5위 은행 Bank of Ayundhya 지분 인수 후 동남아 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SMFG)은 인도네시아 BTPN의 출자 비중을 40%까지 확대했고, 베트남 수출입은행 및 캄보디아 Acleda Bank의 지분도 인수했다.

미즈호 은행의 동남아지역 대출 자산은 4조4000억엔으로 2013년 대비 60% 정도 늘었다.

일본 대형은행의 동남아 전략은 일본계 기업 대출에서 현지 기업·개인으로 변화 중이다.

이들은 해외진출 일본기업 지원과 함께 신흥국 현지기업과 아시아 진출 다국적 기업 등 비일본계 기업고객 확보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 현지은행 투자를 통한 현지화를 진행하고, 현지기업은 물론 개인고객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MUFG는 아유타은행을 중심으로 현지 부품업체와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기반을 확대했고, 미즈호는 일본의 대형 종합상사와 협력해 동남아에서 핀테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일본 대형은행들은 향후 동남아를 해외 진출 핵심 요충지로 집중 공략할 것”이라며 “국내은행도 점진적 현지화를 목표로 동남아 진출 확대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염희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열리지 않는 카카오뱅크 API…핀테크 업체는 발만 동동
2
교보생명 가입자 3만명 ‘종신→건강’ 보험계약 전환
3
중신용자 경쟁력 없는 카카오뱅크 ‘마통’ 
4
손보사 ‘온라인 암보험’ 정말 저렴할까
5
카드사-밴사, 전표 매입 두고 갈등 격화
6
[응답하라, 우리술 52]올해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된 옥천 이원양조장
7
저축은행 자체 중금리 상품에 밀린 사잇돌2대출
8
ABL생명, 연이은 삼성출신 인사로 ‘영업력 강화’
9
하나UBS자산운용, 새출발 준비 박차
10
금융그룹, 지주회장·은행장 이원체재 구축 완료 
오피니언

“금투업권 마지막 비과세 혜택 잡아라”

“금투업권 마지막 비과세 혜택 잡아라”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올 연말까지만 가입 가능3000만원, 10년 비과세...

보이스피싱에 ‘예외’란 없다

보이스피싱에 ‘예외’란 없다
어느 날 오후,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서울중앙지검 김모 수사관이라고 하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220, 양우빌딩 1층  |  대표전화 : 02-783-2583  |  팩스 : 02-783-2586
등록번호 : 서울 아 03062  |  창간일 : 1995.10.17  |  온라인 등록일 : 2014.03.24  |  발행인·편집인 : 조성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성준
Copyright © 2012 대한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