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17일 경기도 분당구 판교지역에 경기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보 김규옥 이사장과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김영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센터는 경기지역 문화콘텐츠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자금지원부터 컨설팅까지 기업지원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남·판교지역 특화산업인 게임산업을 중심으로 평가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보 문화콘텐츠금융센터는 게임,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산업을 전문센터에 집중해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월 서울지역에 처음 만들어졌다. 경기센터 신설은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계획의 첫 단계로 향후 부산, 대전, 광주지역으로 센터신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보는 문화콘텐츠산업 영위기업 지원을 위해 금년에 3700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며, 매년 확대해 2020년까지 5000억원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기보 김규옥 이사장은 “경기도 판교는 젊은 인재들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지원 인프라가 잘 갖춰 있는 지역으로 기술력 있는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성공 사업화를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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