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경남 남해군은 여러 해수욕장과 유람선 관광 등 해양레저 체험은 물론, 남해 12경과 금산38경, 장대한 해안선을 둘러볼 수 있는 보물섬 18리길, 미국과 독일 교포 정착 마을, 조선 태조가 산 전체를 비단으로 입히려고 했다는 금산과 망운산·설흘산 등 명산, 각종 꽃길과 단풍길, 자연휴양림과 전통시장 등 계절별 테마별로 다양한 매력이 있는 여행지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남해군은 수산양식의 최적지이기도 하다. 302km에 달하는 해안선과 넓은 연안에서는 우럭, 광어, 전복, 우렁쉥이, 피조개, 굴, 미역, 바지락, 보리새우 등이 생산된다. 연안 바다에는 감성돔, 삼치, 멸치, 도다리 등이 많이 잡힌다.

 

특히 청정해역에서 잡아 올린 멸치는 설명이 필요 없는 남해의 특산물이다. 남해군에는 싱싱한 멸치를 이용한 요리 전문점이 많다. 그 중에서도 '멸치랑칼치'는 현지인이 추천하는 멸치쌈밥 전문점이다. 20년 차 베테랑 사장님의 손길에서 나오는 원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멸치랑칼치'의 대표 메뉴인 멸치쌈밥 정식은 멸치회와 갈치구이가 함께 제공된다. 남해바다 죽방렴 멸치를 사용한다. 비린 맛도 없고, 멸치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배추 시레기와 양파, 대파 등을 넣고 멸치액젓과 매실액기스로 간을 하면 멸치쌈밥이 완성된다.

 

기본 정식에 제공되는 다양한 밑반찬은 남해 현지에서 매일 직접 공수한 재료로 만들었다. 마늘장아찌와 멸치조림, 멸치젓, 말린 갈치조림, 다시마, 톳, 미나리무침은 모두 남해 특산물이다. 남해의 신선한 풍미를 식탁 위에서도 느낄 수 있다.

 

'멸치랑칼치'는 남해에서 유일하게 무한리필로 멸치 회무침을 즐길 수 있는 남해 맛집으로 9월 30일까지 한정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죽방렴 멸치에 미나리와 양파를 넣고 멸치액기스와 매실액기스로 간을 한 멸치회는 새콤 매콤한 맛이 특징으로,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남해 현지인은 물론, 인근 유명 관광지 독일마을과 파독전시관을 찾는 여행객들이 입소문을 듣고 많이 찾는다.

 

멸치랑칼치 관계자는 "남해의 맛을 알리기 위해 실시했던 멸치회무침 무한리필 이벤트가 반응이 좋아 오는 9월 30일까지 연장 진행 중이다. 매일 구매하는 재료로 원조의 맛을 손님 상에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남해 멸치쌈밥 맛집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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